기도제목
1.저와 아내 이소정이 성령으로 충만하며,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조급하거나 분주하지 않고 예수와 함께 걸어가도록.
2.자녀 정세아 (중1), 정세담 (초5), 정세빈(초2) 모두 건강한 자존감으로 자라며, 예수님을 이곳에서 뜨겁게 만나도록
3.교회반주자가 없었는데, 반주자가 구해져서 연말까지 잘 섬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예배의 기름부으심과 찬양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되도록
4.상하이/소흥/가흥 연합 MET으로 필리핀 세부(우영석 선교사님)를 준비중입니다. 7/24-29 6일간 사역을 위해
5.아내의 다리건강, 습한 여름을잘보내도록
1.SH교회가 폐쇄되었습니다.
저희와 연합하여 매주 예배드리는 SH이라는 한인교회가 공ㅇ에 의해 폐쇄되었습니다.
SH 도시에는 두개의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공동체 모두 공ㅇ에 의해 예배장소가 폐쇄되었습니다. 현지인이 아닌 한인교회이기에, 저에게는 충격이 더 컸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5/1 발의된 외국인 종교조례이후 몇몇 지역에서 조례의 실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상황가운데 있는 SH성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예배드리는 SH의 A교회는 낙심하기는 커녕, 오히려 담담히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목사님, 저희들은 이것보다 훨씬 더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흩어져 예배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가정과 목장으로 모여 예배드리며, 주중에 서로 만나 기도하며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오’ (SH의 L집사님)
그 도시에는 이제 문을 연 한인교회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문은 닫았지만,
성도들의 마음은 오히려 예수님께 더욱 열리어 간절해지고, 견고해질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그가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계 1:12,17)
최근 요한계시록 큐티중에 예수님께서는 환난 당하는 일곱교회(촛대)사이에서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환난과 시험을 아십니다. 동시에 나태함과 변질도 아십니다.
건물은 닫혀있지만, 예수님은 갇혀 있지 않으십니다.
SH교회와 GH교회, 그리고 상해지구촌교회가 더욱 더 깨어 복음의 사명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2.한국지구촌 멧팀 방문
6.23~29(월~토) 일주일간 분당장년 15지구 단기팀이 상해땅을 밟으며 기도하고, 금-토 이틀간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섬겨주셨습니다.
특별히 캠프에는 상하이,SH에서 미취학~대학생 약 30명, 그리고 교사+단기팀까지 총 5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4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캠프가운데 침레를 받았습니다. (제딸도 저에게 침례)올해 지금까지 10명의 침례자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저희 교회는 평소에 미취학/어린이, 그리고 청소년의 설교자가 없어 소수 목자님들이 말씀나누고 목양하며, 간식준비하며 바쁘십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 훈련된 15지구 단기팀의 사역은 은혜의 소나기와 같은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15지구 황민구 목사님과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단기선생님(청년ㅅ교사)이 필요합니다.
상해지구촌교회는 이곳의 힘든 영적분위기속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특히 청년/다음세대 사역쪽에는 섬김이가 많이 부족하여 단기ㅅ교사가 절실합니다. C국은 직접선교가 불가능하지만, 한인교회를 통해 간접선교를 할수 있습니다. 단기 ㅅ교사는 그 분에게 맞는 역할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선교를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싱글이라면, 이곳에서 주중 주말에 안전하게 지낼 장소와 시스템과 도우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C회사와 연합사역을 하고 있기에, 언어, 생활, 문화적응을 잘 시켜주며, 개인의 역량에 맞게 사역을 정하여 사역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도시 상해에서 생활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당장 사역자가 필요하지만,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지금부터 기도하며 요청하기 원합니다. 함께 할 분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